동급 최대 적재 용량, 현대차 i30 왜건 일부 제원 공개

  • 입력 2017.02.22 16:17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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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오는 3월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하는 i30 왜건의 티저 이미지를 최근 공개한데 이어 제원 일부를 공개했다. 현대차의 5도어 i30의 에스테이트 버전은 포드 포커스 에스테이트, 폭스바겐 골프 에스테이트와 경쟁을 목표로 개발됐다.

 

공개된 제원에 따르면 i30 왜건은 602ℓ의 기본 적재공간을 확보했으며 2열 시트 폴딩으로 최대 1650ℓ까지 확장된다. 이는 경쟁 모델인 포커스와 골프보다 각각 134ℓ, 30ℓ 이상 큰 용량이며 5도어 해치백보다 309ℓ의 화물 적재 용량을 자랑한다. 

 

쿠페형 실루엣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i30 왜건은 기본적으로 해치백과 유사한 전면을 갖고 있지만 측면은 245mm 증가된 면적과 번호판을 부착하는 위치 등에서 차별화됐다. 대시보드와 좌석의 구성과 배치는 해치백과 동일하다.

 

파워 트레인은 120마력의 1.0ℓ T-GDI, 140마력의 1.4ℓ  1.4 T-GDI, 94마력과 108마력, 131마력의 1.6ℓ 디젤 라인업 3개로 구성됐다. i30 왜건에는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 긴급 비상 제동, 차선 유지, 후측방 경고, 사각 지대 감지 등 안전 장치도 적용된다.

또 현대차 최초의 주의 운전  감시 시스템과 하이빔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한 풀 LED 헤드라이트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현대차는 i30 왜건의 주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조향 장치의 응답성을 10% 이상 개선했다고 말했다. 한편 i30 왜건은 올해 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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