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벨로스터ㆍ트라고 등 리콜 실시

  • 입력 2012.03.06 13:30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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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승용차 2종과 화물차 3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대상은 승용차인 벨로스터와 화물차인 트라고 외 2종의 경우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실내좌석 내장재의 난연성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화재가 발생되었을 때 화염전파 속도가 규정보다 빨라 인명 또는 차량의 피해를 확산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인것으로 나타났다.

리콜 대상은 현대차에서 2011년5월15일 ~ 2011년7월3일 사이에 제작된 승용차 벨로스터로  979대와 2011년3월7일~2011년6월25일 사이에 제작된 화물차 3종으로 트라고(362대), 메가트럭와이드캡(21대), 뉴파워트럭(32대)등 총 415대 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2년3월7일부터 현대차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승용차 엑센트의 경우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안전도평가시험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정면충돌 시 배터리 전기배선 손상으로 전기합선에 의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되었다.

리콜 대상은 2010년11월16일 ~ 2011년5월14일 사이에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승용차 엑센트로 950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2년3월7일부터 현대차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을 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하여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현대차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제작사인 현대차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현대차에 문의(080-600-6000)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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