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제네바 모터쇼 출품 모델 뭐가 있을까?

  • 입력 2012.03.06 12:29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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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오는 8일부터 진행되는 제 82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크로스 쿠페와 신형 골프 GTI 카브리올레, up! 패밀리 등 폭스바겐의 앞선 기술력이 총 동원된 다양한 신차와 컨셉카를 선보인다.

크로스 쿠페
폭스바겐은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TDI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를 통해 동력을 전달하는 크로스 쿠페를 선보인다. NEDC 기준 평균 연비 55.6km/L(1.8L/100km), 이산화탄소배출량은 46g/km에 불과하지만 최고출력은 306마력이며 최고속도는 220km/h에 이를 정도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신형골프GTI 카브리올레
폭스바겐은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골프 GTI 카브리올레를 공개한다. 신형 골프 GTI 카브리올레는 시속 30km/h로 주행 시에도 단 9.5초 만에 자동으로 열리는 소프트 탑을 갖춘 골프 GTI 최초의 카브리올레 버전이다.

골프 GTI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28.56kg.m토크를 구현했으며 6단 DSG 변속기를 장착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7.3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235km/h에 이른다. 6단 DSG 변속기 장착 모델의 경우 유럽기준 공인 연비는 12.98km/l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80g/km이다.

up!패밀리 컨셉트카

스위스 up!은 제네바 모터쇼 주최국인 스위스의 국기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모델로, 국기에 사용된 레드와 화이트 컬러에 착안해 디자인됐다. 외관은 토네이도 레드컬러와  화이트 컬러인 포셀린 페인트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디자인해 스위스 국기의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을 잘 표현했다.

윈터 up!은 디퍼렌셜락이 포함된 ESP가 장착된 전륜 구동 모델로, 눈이 많이 오는 지역에서의 안전성을 크게 높였으며, 스키(최대 6개)/스노우보드(최대 4개)를 실을 수 있는 루프 레일이 장착됐다. 차체 전면은 퓨어 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하여 범퍼 전면, 도어 미러 하우징, 사이드 윈도우 경계에  말리부 블루로 포인트를 주었다.

크로스 up!을 바탕으로 개발된 x up!은 탐험에 필요한 2개의 탐조등이 장착된 루프박스가 장착됐다. x up!의 전체 외관은 ‘번 오렌지 메탈릭’ 컬러로, 범퍼와 루프박스는 실키 광택으로 마감된 ‘앤드러사이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탐조등과 안개등은 크롬으로 마감됐다.

2 도어 시티카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보여주는 카고 up!은 물건의 배송을 위한 상용차로 이용하기에 편리한 장점을 고루 갖췄다. 서류 보관 공간, 수납 공간, 휴지통 등이 실내 곳곳에 디자인됐으며, 951리터~1400리터의 넉넉한 수하물 공간에는 두 개의 저장 공간이 구분되어 426kg의 짐을 적재할 수 있다. 차량 외관은  강렬한 토네이도 레드로, 실내 공간은 블랙 계열의 나노로 디자인됐는데, 어두운 느낌의 실내에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안전벨트가 강렬한 컬러 대비 효과를 보여준다. 최고속도 160km/l의 날렵한 성능에 공인연비 22.2km/h의 뛰어난 경제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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