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가장 가치있는 차 브랜드 1위, 현대ㆍ기아차 하락

  • 입력 2017.02.01 20:42
  • 수정 2017.02.01 21:0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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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애플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지난 5년 동안 1위 자리를 지킨 애플은 2위로 밀려났다. 영국 컨설팅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2017년 글로벌 500개 브랜드 순위에서 구글의 가치는 1095억달러에 달했다. 

구글의 브랜드 가치는 1년전 882억 달러에서 24% 상승한 반면, 애플은 1460억에서 1071억 달러로 떨어졌다. 3위는 1064억 달러의 아마존이 차지했다. 자동차 브랜드로는 462억 달러의 가치를 기록한 일본 토요타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토요타는 전체 순위가 11위에서 12위로 떨어졌지만 브랜드 가치는 430억에서 462억 달러로 증가했다. BMW가 브랜드 가치 371억 달러로 전체 순위 17위에 이름을 올렸고 메르세데스 벤츠(21위, 355억 달러), 폭스바겐(41위, 250억 달러), 닛산(42위, 247억 달러), 포드(46위, 224억 달러) 등의 순서로 토요타를 뒤를 이었다. 

현대차는 혼다(52위, 213억 달러)에 이어 60위(199억 달러)에 이름을 올렸다. 자동차 업체만으로 보면 8위다. 현대차는 전년도 37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지만 브랜드 가치가 238억에서 200억 달러로 급락하며 23계단이나 순위가 하락했다.

 

아우디와 포르쉐, 르노, 랜드로버, 페라리, 미니, GMC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기아차는 339위를 기록했다. 기아차도 293위에서 46계단 순위가 떨어졌다. 세계 500대 브랜드에 포함된 자동차 제조사는 총 28개다. 한편 자동차 부품 업체 중에서는 독일 보쉬(69위)가 180억 달러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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