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의 1월 내수 판매가 지난 해 같은 달 보다 3배 이상 증가한 7440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월 총 실적은 수출 1만2816대를 포함해 전년 동기 대비 34.8% 증가한 총 2만256대로 지난 2011년(총 2만3828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1월 판매 기록을 세웠다.
1월 내수 판매는 SM6와 QM6가 이끌었다. SM6는 3529대로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고 QM6는 2439대를 판매했다. SM6, QM6, 이 두 6시리즈는 총 5968대로 르노삼성차 전체 내수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그 동안 물량 확보로 어려움을 겪은 QM3가 작년 재고를 모두 소진하고 오는 3월부터 정상 공급이 이뤄져 예년 수준의 판매량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1월 르노삼성차 수출은 총 1만2816대로 전년 동기 보다 0.8%가 줄었으나 올해 수출지역을 대폭 확대할 예정인 QM6가 1520대를 기록해 전달 대비로는 2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