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초호화 럭셔리 SUV를 오는 2019년 출시를 확정했다.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브랜드의 새 SUV는 벤틀리 벤테이가, 레인지로버 SV 오토바이오그래픽, 그리고 출시 예정인 롤스로이스 컬리넌과 경쟁을 펼치기 위해 개발된다.
2억 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새로운 SUV는 곧 출시될 메르세데스 벤츠의 3세대 GLS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클래스의 성능과 편의성 이상의 상품성을 목표로 개발된다. 새 SUV는 중국과 북미, 러시아 등의 부호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정확한 모델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가 유력한 새 SUV는 지난 2016 페블비치 콩쿠르에서 공개된 마이바흐 6 쿠페 컨셉트의 독특한 스타일 요소를 적용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가장 역동적인 외관을 갖게 된다.
벤츠 GLS에 사용된 알루미늄과 고강도 스틸 등의 고강성 소재로 차체를 완성하고 그릴과 헤드램프, 테일 램프 그래픽을 차별화하고 다양한 휠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클래스보다 더 풍부하고 웅장한 외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의 레이아웃은 비밀사항이지만 럭셔리 SUV 컴피티션이 제공하는 리어 시트 레그룸을 제공하기 위해 동급 최대의 휠베이스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2세대 GLS는 5130mm의 전장에 3080mm 휠베이스를 갖고 있다.
디지뇨(Designo) 라인을 능가하는 최고급 장비와 소재도 대거 사용된다. 그중 하나가 차세대 마이바흐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상세한 내용은 향후 공개된다. 시트는 3열 7개 좌석으로 구성된 GLS와 다르게 4인 또는 옵션으로 5인 좌석의 2열로 제공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V8 4.0ℓ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고 9단 자동변속기와 4매틱 사륜구동 시스템, 에어 보디 컨트롤 에어 서스펜션 등이 표준 제공된다. 벤츠는 V12 6.0ℓ 트윈 터보차저를 탑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버전의 개발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