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안전사양 및 연비 강화 ‘2017 K7’ 출시

  • 입력 2017.01.19 11:41
  • 수정 2017.01.19 14:22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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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준대형 세단 올 뉴 K7에 안전 사양을 강화하고 연비를 향상시킨 2017년형 K7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19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해 11월 5000대 한정으로 출시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리미티드 에디션’은 2.4 가솔린/2.2 디젤 모델에 ‘리미티드’, 3.3가솔린 모델에 ‘리미티드 플러스’로 적용해 선택 폭을 확대했다.

기아차는 2017 K7에 전방 카메라를 이용해 차선을 감지하고, 스티어링 휠을 제어해 차선을 유지하도록 보조하는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 등 2가지의 첨단 주행 및 안전 기술을 신규 탑재했다.

기아차는 2017 K7에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를 기본 적용하고, 리미티드 에디션에 탑재됐던 풀 LED 헤드램프와 3.3가솔린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었던 19인치 다크스퍼터링 휠을 가솔린, 디젤 전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고급 외장 사양을 확대 적용했다.

또한 2.2 디젤 모델에 공회전 제한 시스템을 추가해 불필요한 엔진 구동을 최소화시키고 정숙성을 강화하는 한편, 2.4가솔린 모델에는 수명이 길고 충전 효율이 개선된 배터리를 신규 적용했다.

이와 함께 클러치 타입의 에어컨 컴프레셔를 적용해 에어컨 미가동 시 컴프레셔 미구동으로 불필요한 엔진 부하를 저감시키고, 가변 오일 펌프 적용으로 엔진 오일 공급량을 차량 상태에 따라 조절함으로써 연비 효율을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2.2 디젤 모델의 연비는 14.8km/ℓ (기존 14.3km/ℓ, 17인치 타이어 기준)를 기록했으며, 18인치 타이어 적용시 14.4km/ℓ (기존 13.6km/ℓ)로 동급 최고의 연비를 달성했다. 2.4가솔린 모델의 연비는 11.0km/ℓ (기존 10.8km/ℓ, 18인치 타이어 기준)다.  

또한 2017 K7에는 동급 최초로 미러링크와 연동된 기아 T-map을 적용해 차와 스마트폰을 USB케이블로 연결했을 때 차량의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기아 T-map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과 연동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를 적용하고 뒷좌석 파워 아웃렛과 충전용 USB 단자를 장착했다.

한편 2017 K7은 동급 최고의 상품성에 합리적인 가격 책정까지 더해 고객에게 최상의 혜택을 제공한다. 주력트림인 2.4가솔린 모델의 경우 18인치 타이어의 연비를 개선하고, 폰 커넥티비티 사양과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를 기본 적용하는 등 사양가치가 추가됐음에도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3010만원~3290만원으로 최상의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3.3가솔린 모델의 경우에는 Full LED 헤드램프,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패들 쉬프트, 뒷좌석 파워아웃렛 등의 고급사양을 기본화 했음에도 가격은 신규 적용된 사양가치 대비 인상을 최소화한 3560만원~3975만원으로 책정했다.

2017 K7의 판매가격은 2.4 가솔린 3090만원부터 3290만원, 2.2 디젤 3390만원부터 3590만원, 3.3 가솔린 3560만원부터 3975만원, 3.0 LPI 2610만원부터 3240만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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