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스포티지, NX300h 등 50개 차종 15만5071대 리콜

  • 입력 2017.01.18 10:26
  • 수정 2017.01.18 11:11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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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6 투싼

국토교통부가 현대차, 기아차, 한국 토요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BMW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 투싼(TL)과 기아차 스포티지(QL)는 뒷바퀴 완충장치 중 트레일링암의 제작결함으로 주행 중 소음이 발생하고 제동 시에 쏠림현상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3월 3일부터 2016년 7월 25일까지 제작된 투싼(TL) 8만8514대와 2015년 8월 1일부터 2016년 7월 27일까지 제작된 스포티지(QL) 6만1662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1월 20일부터 현대차와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을 교체 받을 수 있다. 

또한 현대차 쏘나타(LF) 등 3개 차종에서는 운전석 에어백 인플레이터의 제조불량으로 충돌 시 에어백이 충분히 전개되지 않아 운전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기아차 2015 스포티지

리콜대상은 2016년 5월 21일부터 2016년 10월 19일까지 제작된 쏘나타(LF) 등 3개 차종 164대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1월 24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렉서스 NX300h 등 2개 차종에서는 브레이크 컨트롤 모듈의 제어 프로그램 오류로 브레이크 홀드 기능 작동 시 특정 조건에서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차가 움직여 충돌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3월 12일부터 2016년 12월 7일까지 제작된 렉서스 NX300h 등 2개 차종  3004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1월 19일부터 한국토요타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프로그램 재설치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E200 카브리올레 등 12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으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1월 18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2015 렉서스 NX300h

후방 등화장치 및 전원공급 컨트롤 유닛 오류로 트렁크의 주차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6월 27일부터 2016년 1월 12일까지 제작된 E200 카브리올레 등 4개 차종 996대다.

탑승자 분류 시스템 오류로 동승자석 탑승자를 인지하지 못해 충돌 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3월 20일부터 2016년 3월 4일까지 제작된 ML 63 AMG 등 8개 차종 124대다. 

BMW코리아 520d xDrive 등 25개 차종과 볼보자동차코리아 XC60 등 6개 차종은 에어백 인플레이터의 제조불량으로 충돌 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BMW코리아는 2016년 7월 29일부터 2016년 10월 12일까지 제작된 520d xDrive 등 25개 차종 548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2월 17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경우에는 2016년 8월 19일부터 2016년 10월 7일까지 제작된 XC60 등 6개 차종 59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1월 20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을 교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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