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토탈 팀, '2017 다카르 랠리' 7구간 1, 2위 폭풍 질주

  • 입력 2017.01.10 14:13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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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토탈 팀의 스테판 피터한셀이 ‘2017 다카르 랠리' 대회 7구간 레이스 합산 결과 종합 순위 1위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푸조 토탈 팀은 이번 7구간 레이스에서도 어김없이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레이스를 압도했다. 7구간 레이스는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우유니로 넘어가는 구간으로, 스테판 피터한셀이 1시간 54분 08초로 1위, 뒤를 이어 48초 간발의 차로 세바스티앙 로브가 2위로 들어오며 푸조 토탈 팀 선수가 스테이지 1, 2위를 모두 차지했다. 

같은 팀 시릴 디프리 또한 7위로 순조롭게 레이스를 마치는 등 푸조 토탈 팀 선수들은 7구간 레이스에서도 압도적인 드라이빙 실력을 선보였다. 이로써 7구간 레이스 합산 결과, 푸조 토탈 팀의 스테판 피터한셀은 15시간 57분 06초를 기록, 2016년 다카르 랠리 챔피언의 위엄을 보여주며 종합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뒤를 이어 세바스티앙 로브가 1분 57초 차이로 2위(15시간 59분 03초), 시릴 디프리가 4위(16시간 11분 07초)를 기록하며 전년도 챔피언 팀답게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와 같은 푸조 토탈 팀의 우수한 드라이빙 실력은 종합 순위뿐만 아니라 각 스테이지의 우승 기록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푸조 토탈 팀은 지난 2구간 레이스에서 세바스티앙 로브의 시즌 첫 스테이지 1위을 시작으로 최근 7구간 레이스까지 모든 스테이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7년 다카르 랠리 푸조 토탈 팀은 2016년 우승 포함 통산 12회 우승에 빛나는 스테판 피터한셀을 필두로 ‘랠리의 황제’ 세바스티앙 로브, ‘다카르 랠리 챔피언’ 카를로스 사인츠 그리고 다카르 랠리 바이크 부문 5차례 우승의 시릴 디프리 등 막강한 라인업으로 2016년 우승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2017 다카르 랠리 대회에서 푸조 토탈팀과 함께 하는 차량은 ‘푸조 2008 DKR 16’보다 업그레이드된 기술력과 퍼포먼스로 무장한 푸조 ‘3008 DKR’이다. 푸조 스타일 센터와 공동으로 디자인한 3008 DKR은 푸조의 대표 SUV 푸조 3008을 기반으로 다양한 환경과 험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서스펜션 세팅과 댐퍼의 성능을 개선해 노면 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에어 컨디셔닝 시스템 향상과 엔진 및 브레이크를 냉각하는 쿨링 시스템 향상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외에도 차량의 경량화와, 기존 3.0L V6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을 저속에서 최대토크 구현이 가능하도록 조절했다.

한편 39회째를 맞는 2017년 다카르 랠리는 세계에서 가장 거친 자동차 경주로 매년 사망자가 나와 ‘죽음의 랠리’로 불려지고 있다. 이번 대회부터는 파라과이가 추가돼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3개국 전역에서 진행되며 자동차·2륜 오토바이·트럭·4륜 쿼드형식의 바이크 그리고 올해부터 추가된 UTV 등 총 5가지의 이동차와 함께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다양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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