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북미오토쇼] 아우디, 쿠페형 SUV Q8 컨셉트

  • 입력 2017.01.10 09:57
  • 수정 2017.01.10 10:39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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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8 컨셉트, SQ5 TFSI가 2017 북미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아우디 Q8 컨셉트는 SUV의 장점인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쿠페의 감성적인 스타일을 접목시켜, 대형차 시장에서 새로운 세그먼트를 제시하고 아우디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외관은 강인한 느낌의 곡선으로 넓게 디자인 된 휠과 이례적으로 평편하고 넓은 C필러를 강조한다. 평편한 루프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좌석과 적재 공간은 여유로우며 실내 디자인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하다. 

최고출력 442.5마력(330kW), 최대토크 71.3kg·m(700 Nm)의 파워를 자랑하고 기계식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는 안정적이고 파워풀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에어 서스펜션과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도 탑재됐다.

 

‘아우디 Q8 컨셉트 카’의 양산형 모델은 2018년에 시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아우디 Q8 컨셉트 카’는 대형 터치스크린에 구현되는 새로운 차량 컨트롤 컨셉이 적용, 컨택트 아날로그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한 단계 발전한 ‘아우디 버추얼 콕핏'이 보다 실제와 가까운 증강현실 기술을 보여준다.  

Q5 모델 라인업 가운데 가장 스포티한 모델인 SQ5 TFSI는 3리터 V6 터보차저 엔진은 1370rpm에서 최고출력 354마력, 최대토크 50.9kg·m를 낸다. 단 5.4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 까지 가속이 가능하다.

 

기계식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는 부드러운 8단 팁트로닉 변속기와 더불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완성해준다. 좌우 뒷바퀴의 토크를 능동적으로 분배하는 스포츠 디퍼렌셜 및 다이내믹 스티어링과 같은 옵션 사항이 더해져 차량의 움직임이 보다 민첩해졌다. 

차체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에어 서스펜션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고급 알칸타라 소재와 가죽으로 제작된 S 스포츠 시트 및 LED 헤드라이트, 5 더블 스포크 스타 디자인 20인치 알루미늄 휠 등 다양한 옵션 패키지와 디자인 옵션들을 제공한다. 2017년 중순 독일을 시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우디는 A5/S5 쿠페와 스포트백에 이어,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아우디A5/S5 카브리올레’를 선보임으로써 A5 패밀리를 완성했다. 쿠페의 매끈한 라인을 기본 디자인으로 한, 짧은 오버행과 파워돔을 장착한 긴 랩어라운드 후드, 더욱 평편해진 뒤 유리가 스포티한 외관을 더욱 강조한다. 클래식한 소프트탑은 50km/h (31.1 mph) 속력으로 주행 중에도 스위치만 당겨주면 전자동으로 지붕 덮개가 열리고 닫힌다.

 

‘아우디 S5’의 2.0 TDI 엔진과 2.0 TFSI 엔진은 최고출력 190 마력의 성능을 보여주며, 3.0 TFSI 엔진은 최고출력 354마력의 강력한 힘을 갖췄다. ‘아우디 A5/S5 카브리올레’는 2017년 3월 독일과 다른 유럽국가를 시작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아우디 A5/S5 카브리올레’는 최신 인터페이스 기술과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기계식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가 적용돼 탁월한 주행 성능과 다이내믹한 핸들링을 더해준다. 어댑티브 댐퍼는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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