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컴팩트 SUV 포드 뉴 쿠가 출시...3990만원

  • 입력 2017.01.09 11:1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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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스마트 SUV, ‘2017 뉴 쿠가’가 9일 출시됐다. 포드 유럽의 대표적 베스트셀링 모델인 쿠가는 2017년형을 통해 내ㆍ외부 디자인을 섬세하게 다듬고 편의사양과 연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외관은 캐릭터 라인이 돋보이는 후드와 다이내믹한 디자인의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로 구성된 키네틱(Kinetic)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최신형 인포테인먼트 싱크 3로 최첨단 음성인식 기술과 새로운 인터페이스, 스마트폰과의 쉬운 연동 기능으로 운전 편의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또한, SUV라는 특성에 맞게 더욱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마 루프, 균형 잡힌 사운드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오디오(SONY), 뒷좌석 트레이 테이블과 함께 7개의 사이드 에어백으로 탑승자의 안전도 강화했다.

대표적인 안전 사양으로는 개선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LED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바이제논 HID 헤드램프에 자동 조사각 조절 기능과 저속 주행 코너링 램프를 적용했다. 또 연비와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 액티브그릴셔터와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이 적용됐다.

 

이 밖에도 핸즈프리 테일게이트와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2017 뉴 쿠가는 2.0L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을 탑재, 12.4km/L(신연비 기준)의 연비와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토크40.8kg•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변속기는 건식보다 작동 유연성이 우수한 습식 듀얼클러치 방식인 6단 파워시프트를 적용해 운전의 재미를 배가했다. 지능형 AWD및 첨단 토크 온 디맨드 시스템이 각 바퀴에 최적량의 토크를 공급하여, 노면 상태가 수시로 변화하는 험로에서도 항상 최고의 구동력을 발휘한다. 2017 뉴 쿠가는 트렌드와 티타늄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399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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