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차 배터리 대량생산 개시..가격 경쟁 치열

  • 입력 2017.01.06 11:17
  • 수정 2017.01.06 11:52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테슬라가 지난 4일 네바다주 기가팩토리에서 파나소닉과 협력해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대량생산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첫 양산형 전기차인 테슬라 모델 3에 사용되는 원통형 ‘2170셀’은 테슬라와 파나소닉의 합작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테슬라는 파워월2, 파워팩2 배터리를 우선적으로 생산할 것이며, 모델 3용 배터리는 2사분기에 양산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배터리의 대량생산을 시작하면서 배터리의 단가를 30% 이상 낮춤과 동시에 2018년까지 공장이 완전히 가동될 시 자체적으로 6500명의 고용창출 및 공장 인근 지역에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20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배터리의 가격이 점점 내려가고 있는 만큼, 배터리 시장의 가격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