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모닝 950만원대부터, 레이디 트림 추가

  • 입력 2017.01.04 11:0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자동차 신형 모닝의 가격대가 4일 공개됐다. 디럭스 등 하위 트림의 가격은 내린 반면, 주력 트림인 럭셔리는 100만원 가량 오른다.

기본형인 베이직 플러스는 95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4단 자동변속기는 이전과 동일한 125만원이 추가된다. 

디럭스 트림의 가격은 990만원에서 1010만원 사이에서 결정된다. 이 트림에는 급제동경보시스템과 고급형 리어 콤비내이션 램프가 적용됐다.

주력 트림 럭셔리의 가격은 인상될 전망이다. 기아차가 발표한 가격대는 1315만원에서 1335만원으로 기존 대비 100만원 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여기에는 4단 자동변속기와 크루즈 컨트롤, 스마트 내비게이션으로 구성된 135만원 상당의 선택 품목이 추가된다.

뉴 모닝은 최고급 프레스티지 트림과 여성 선호사양을 기본 적용한 레이디 트림이 신설돼 총 5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레이디 트림은 기본 가격대가 1220만원에서 1240만원으로 4단 자동변속기와 풋 레스트, 크루즈 컨트롤이 130만원의 선택품목으로 제공된다.

 

레이디 트림에는 여성 운전자에 필요한 무드 조명과 대형 화장 거울, 히티드 스티어링 휠, 슬라이딩 센터 콘솔, 긴급제동보조시스템, 슈퍼비전 클러스터가 기본 품목으로 제공된다.

최고급 트림인 프레스티지는 1265만원에서 1285만원 사이에서 가격이 결정된다. 동급 최초로 드라이브 와이즈와 운전석 무릎 에어백이 기본 제공되고 선루프는 옵션이다.

기아차는 주력 트림인 럭셔리의 경우 버튼 시동 스마트키와 오토 라이트 컨트롤, 후방주차 보조 시스템 등의 편의사양을 추가하고 가격 인상은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7일 공식 출시될 3세대 기아차 신형 모닝은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토크 벡터링 등 주행 안전성을 높인 차세대 경차로 출시 후 쉐보레 스파크와 경차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 전망이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