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모닝 공개, 토크 베터링에 동급 최고 안전성

  • 입력 2017.01.04 10:38
  • 수정 2017.01.04 10:53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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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4일 올 뉴 모닝의 내외장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이날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올 뉴 모닝(프로젝트명 JA)은 2011년 2세대 모델 출시 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3세대 신형 모델로, ‘차세대 경차 플랫폼’과 ‘신규 카파 1.0 에코 프라임 엔진’이 적용됐다.

올 뉴 모닝은 새로운 디자인에 차체강성 강화와 첨단 안전사양 탑재를 통한 동급 최고 안전성, 동급 최대 휠베이스 및 최적의 공간 활용성, 애플 카플레이 등 운전 편의를 높이는 스마트 편의사양과 동급 최고 연비를 확보했다.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된 올 뉴 모닝의 외장 디자인은 ‘당당함과 세련됨’으로 요약된다. 올 뉴 모닝은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 요소로 기존 모델보다 더 커 보이게 했고 다양한 디테일을 통해 세련미를 강조했다. 전면부는 날렵한 형상의 헤드램프와 입체감이 강조된 라디에이터 그릴로 진보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는 동시에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서로 연결해 강하고 역동적인 외관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후드부터 루프를 거쳐 테일게이트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라인으로 세련미를 한층 강조했으며, 특히 바퀴를 감싸고 있는 부위를 아치형으로 튀어나오게 디자인해 볼륨감을 살렸다.

 

후면부는 기존 세로형 리어램프의 램프 폭을 더욱 넓혀 입체감과 시인성을 향상시켰으며, 수평형으로 넓게 디자인된 뒷유리를 통해 개방감을 높이면서 와이드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아트 컬렉션’ 패키지를 별도로 운영, 라디에이터 그릴과 에어커튼을 감싸는 가니쉬, 측면부 하단 사이드 라인 등에 포인트 컬러를 적용,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공간은 수평형의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넓은 공간감을 구현하고 운전 중 시야 이동을 최소화하는 플로팅 타입 내비게이션, 독특한 형상의 측면 에어벤트, 레드와 라임 컬러로 포인트를 준 시트 등이 적용됐다. 올 뉴 모닝은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차세대 경차 플랫폼’을 적용, 초기 단계부터 안전성 향상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 

초고장력 강판(AHSS)을 기존 22% 대비 2배인 44%로, 구조용 접착제를 기존 8m 대비 8배 이상 증가한 67m로 각각 확대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강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기존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 ‘토크 벡터링 기능(TVBB)’, ‘SLS 기능’ 등 기존 고급차에만 적용되던 첨단 주행 안전기술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또 ‘전방충돌 경보 시스템(FCWS)’,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 등 첨단 안전사양을 탑재해 사고 예방성을 크게 높였다. 이외에도 경차로는 유일하게 운전석 무릎 에어백이 탑재된 7에어백 시스템을 탑재하고 ‘뒷좌석 시트벨트 프리텐셔너’를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이 밖에도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적용해 전방위적인 안전성을 확보했다. 

 

올 뉴 모닝의 또 다른 강점은 바로 동급 최대 휠베이스 및 최적의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한 실내공간이다. 신규 플랫폼 적용을 통해 기존 대비 15mm 늘어난 2400mm의 휠베이스를 구현, 동급 최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485mm, 휠베이스 2400mm)

이로 인해 전 좌석에서 동급 최대 수준의 헤드룸, 숄더룸, 레그룸 공간을 구현했다. 기존 200ℓ 대비 28% 증가한 255ℓ의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으며, 특히 2열 시트 풀플랫 기능을 이용해 2열 시트를 완전히 접을 경우 1010ℓ까지 화물 적재가 가능하다.

올 뉴 모닝은 ‘T 맵’을 차량의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기아 T 맵’ 서비스를 신규 탑재했으며, ‘애플 카플레이’ 및 조향연동 후방 카메라를 동급 최초로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효율성을 크게 높인 ‘카파 1.0 에코 프라임 가솔린 엔진’이 새로 탑재됐다.

이를 통해 15.4km/ℓ(13/14/15인치 타이어 기준)의 복합연비를 달성, 동급 최고의 경제성을 확보했다. 파워 트레인의 상세 제원은 추후 공개된다. 올 뉴 모닝은 최고급 프레스티지 트림과 여성 선호사양을 기본 적용한 레이디 트림을 신설, 총 5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대는 베이직 플러스 1075~1095만원, 디럭스 1115~1135만원, 럭셔리 1315~1335만원, 레이디 1350~1370만원, 프레스티지 1400~1420만원의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가솔린 1.0 자동변속기 기준)

특히 주력 트림인 럭셔리의 경우 고객 선호사양인 버튼시동 스마트키, 오토라이트 컨트, 크루즈 컨트롤,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등 고객 핵심 선호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음에도 1315~1335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다.

경제성이 강조된 디럭스 트림의 경우에도 뒷좌석 헤드레스트, 뒷좌석 분할 시트, 전좌석 시트벨트 프리텐셔너 등 필수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 경쟁력을 갖추면서 기존 모델 대비 115~135만원 인하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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