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8 스파이더가 프론트 서스펜션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해당 모델의 서스펜션 하부 컨트롤 암이 특정 조건에서 파손되는 결함이 발견돼 부품을 교체하는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르쉐 918 스파이더는 맥라렌 P1과 라페라리의 라이벌 모델로 4.6리터 V8 터보 엔진 및 2개의 전기 모터가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결합, 최대 출력 887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2.5초에 주파한다.
뉘르부르크링에서 7분 이내의 랩타임 기록을 세우기도 한 918 스파이터의 리콜은 처음이 아니다. 2014년에는 섀시, 2015년에는 배선, 올해에도 안전 벨트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했다. 국내에서도 지난 7월 좌석안전띠 고정장치의 부품 공급 정보 오류로 리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