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내비 ‘맵피’ 선정 해넘이 해돋이 명소 톱20

  • 입력 2016.12.28 09:19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엠엔소프트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mappy)’를 통한 연말연시 목적지 검색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장 인기있는 해넘이 해돋이 명소 톱20을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연말연시를 맞아 2015년 12월 31일과 2016년 1월 1일 양일간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 사용자의 목적지 검색어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다.  

‘맵피’ 분석 결과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찾는 해넘이 해돋이 명소는 매년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정동진(강원도 강릉)이 차지했다. 정동진은 1990년대 인기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로 알려진 이후 새해 해돋이 일출과 동해안 겨울바다를 찾는 장소로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2위에서 10위까지는 호미곶(경북 포항), 경포대(강원도 강릉), 주문진항(강원도 강릉), 왜목마을(충남 당진), 간절곶(울산 울주), 낙산사(강원도 양양), 소래포구(인천 남동구), 해운대해수욕장(부산 해운대), 보리암(경남 남해) 등이 차지했다. 특히 강원도 강릉은 10위권에 3곳이나 포진하고 있다.

한편, 해넘이 해돋이 명소와 무관하게 전주한옥마을, 아침고요수목원 등은 전체 순위에서 상위권에 포함됐다. 또한 죽도시장은 호미곶 인근에 위치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해넘이 해돋이 순위 11위에서 20위까지는 강구항(경북 영덕), 궁평항(경기 화성), 대포항(강원 속초), 대천해수욕장(충남 보령), 대부도(경기 안산), 속초해수욕장(강원 속초), 꽂지해수욕장(충남 태안), 동명항(강원 속초), 남산타워(서울 용산), 태종대(부산 영도)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어는 시기별로 지속성을 갖는다는 점에서 연말과 2017년 정유년 새해 첫 날을 맞아 유사한 트렌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