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 10명 중 7명, 현대차 다시 사겠다.

  • 입력 2016.12.26 08:51
  • 수정 2016.12.26 12:45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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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 최고 권위의 컨슈머리포트 2016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리포트 소비자 만족도는 ‘향후 그 차를 사겠느냐’는 질문에 ‘확실하다’는 응답이 얼마나 되는지를 비율로 산정한 매긴 것이다.

현대차는 전체 29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벌인 이번 조사에서 73%로 13위를 차지했고 기아차는 70%로 18위를 차지했다. 이는 10명 중 7명이 현대차 또는 기아차를 다시 사겠다고 답한 것이다.

 

현대차의 순위는 지난 해 24위에서 11계단이나 상승했다. 최고 만족도 1위는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차지했다. 테슬라의 만족도는 91%에 달했고 포르쉐(84%)와 아우디(77%), 스바루와 토요타(76%)가 뒤를 이었다.

반면 램은 지난 해 5위에서 17위(70%), BMW(72%)는 6위에서 14위, 폭스바겐(64%)은 16위에서 24위로 순위가 크게 떨어져 체면을 구겼다. 최하위는 피아트로 단 53%만 확실한 재구매 의사를 밝혔다.

한편 컨슈머리포트의 2016 소비자만족도 조사는 2014년에서 2017년 사이에 30만대 이상의 차량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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