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의 2월 판매가 전월보다는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5858대, 수출 1만1129대 등 총 1만6987대를 판매한 르노삼성차는 내수가 전년 동월보다 30.5%로 급감한 반면 수출이 23.9% 증가하면서 그나마 전체 판매 감소폭을 2.4%로 낮췄다.
이성석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 이성석 전무는 “연비를 향상시킨 SM5 에코 임프레션 등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향후 내수 판매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이를 위해 SM3, SM5, QM5 ‘저리할부 (36개월: 3%)’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종에 따라 40~50만원 유류비 지원을 하는 등의 공격적인 판매조건을 시행한다.
르노삼성차 구매 회수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고 재구매 혜택의 범위를 차량 구매자를 기준으로 배우자, 부모나 자녀, 그리고 자녀의 배우자까지 확대하는 프로모션을 이 달에도 연장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