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차, 벤츠 신형 E-클래스 쿠페 공개

  • 입력 2016.12.14 15:45
  • 수정 2016.12.14 16:49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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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올 뉴 E-클래스 쿠페가 베일을 벗었다. 14일 공개된 신형 E-클래스 쿠페는 완벽한 비율과 관능적인 디자인, 4인 탑승에도 여유로운 공간과 최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된 그랜드 투어러다. 여기에 스마트폰과 완벽한 통합이 가능하고 와이드 스크린 콕핏과 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을 갖췄다.

외관은 매력적인 비율과 더불어 감각적인 라인으로 쿠페의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개성을 강조했다. 낮은 스탠스에 파워 돔이 있는 긴 후드, 후측으로 빠르게 경사를 준 루프라인, 날렵한 그린하우스와 머슬러 리어 앤드로 쿠페 특유의 아름다운 선을 완성했다. 테일라이트는 제트 엔진의 불빛과 유사한 스타더스트 모양을 갖고 있다. 

 

실내는 스포티한 감성과 럭셔리한 인텔리전스를 구현했다. 중앙에는 12.3인치 고해상도 COMAND 디스플레이가 기본 제공된다. 와이드 스크린 계기판은 단일 렌즈로 병합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했다.  

디지털 계기판은 운전자가 원하는 정보와 취향에 따라 클래식, 스포츠, 프로그레시브 3개의 모드로 설정할 수 있다. 운전대 터치 컨트롤 버튼이 적용돼 운전자는 손을 떼지 않고도 계기판 및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제어 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센터 콘솔의 터치패드와 컨트롤러를 통해 시스템 제어가 가능하며 문자 인식 기능과 음성 제어 시스템으로 보다 안전하게 각종 기기 조작이 가능하다. 에어컨, 운전 보조 시스템과 같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직접 액세스 할 수 있는 버튼도 있다.

실내 조명은 64개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LED로 구성됐다. 옵션으로 사용 가능한 스포츠 패키지는 사이드 스커트 및 대형 AMG 스타일 휠 그리고 앞 범퍼 및 리어 범퍼에 전용 패키징으로 제공된다. 또 다이아몬드-블록 그릴을 크롬 팁으로 마감하고 실내는 AMG 가죽 스포츠 스티어링 휠로 차별화했다.

 

신형 E- 클래스 쿠페는 전장 190인치, 전폭 73.2인치. 전고 56.3인치와 휠베이스 113.1인치로 이전 쿠페에 비해 길이(185.2인치), 폭(70.3인치), 높이(55인치)에 변화를 줬다. 이날 공개된 트림은 E400 쿠페, E400 4MATIC 쿠페로 여기에는 ECO 스타트/스탑 기능이 추가된 3.0L V6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기본 탑재되는 9G-TRONIC 9단 자동 변속기와 함께 최고출력 329마력, 최대토크 47.8kgㆍm을 발휘한다. 0~60mph(96km/h)가속은 5.2초, 최고속도는 209km/h다(E400 기준). 올 뉴 E-클래스 쿠페는 내년 1월 북미오토쇼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며, 여름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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