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이 목적? 벨벳으로 랩핑한 마세라티 기블리

  • 입력 2016.12.12 16:13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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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부드러운 솜털이 있는 고급 원단 벨벳으로 차체 외관을 둘러싼 마세라티 기블리가 등장했다. 새틴 골드 트림의 퍼지 패브릭을 빼면 그릴, 윈도우 프레임 및 휠까지 블랙으로 처리해 색을 맞췄다. 

자동차의 외관을 벨벳을 둘러싼 경우는 흔하지 않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벨벳을 두르거나 또 다른 소재를 사용하는 것은 자유지만 고가의 스포츠카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비가 오면 대피를 시켜시켜야 하는 수고도 감수해야 한다. 한편 마세라티 '기블리'는 최고출력 350hp, 최고 속도 267km/h, 그리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5.6초 만에 주파하는 고성능 스포츠카다.

두 개의 터보차져를 수평 장착해 터보 랙 현상을 없앴고 내부 주요 부품을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차체 무게를 줄여 최적의 핸들링과 최고의 응답성을 자랑한다. 하지만 벨벳에 둘러쌓여 있는 기블리가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될 수 있을지는 상상에 맡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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