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 회전하는 자율주행차 린스피드 오아시스

  • 입력 2016.12.07 14:58
  • 수정 2016.12.07 16:34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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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소형 자동차 제조사 린스피드가 태양 전지판을 이용하는 2인승 자율주행차 오아시스를 공개했다. 오아시스는 2017년 1월 열리는 2017 북미오토쇼와 국제가전전시회(CES)에서 공식 소개될 예정이다. 

오아시스는 전륜으로 차축을 회전시키는 기능을 통해 빠르게 방향 전환이 쉽고 정지 상태에서 좌우 이동으로 좁은 공간 주차가 가능하다. 윈드 스크린은 가상의 증강 현실이 적용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영화 스타워즈의 아이콘 R2D2를 모티브로 설계된 오아시스는 ZF가 개발한 2개의 인-휠 전기 모터와 토크 벡터링 등  특별한 스티어링 앵글로 정지 상태에서 R2D2와 같이 180도 회전이 가능하다. 

실내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작은 정원과 안락의자, 사이드 보드, TV 및 접이식 스티어링 휠 등 자율주행을 통한 탑승자의 휴식 공간으로 꾸려졌다.

 

린스피드는 오아시스가 지멘스의 지능형 교통 관리 솔루션을 탑재해 교통 흐름에 최적화된 이동을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배출가스를 최소화하고 도로 안전성을 높이는데 기여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아시스는 NXP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센서를 사용해 주변 360도를 정밀하게 모니터하고 분석할 수 있다. 린스피드는 오아시스가 카쉐어링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으며 통근과 택배 등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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