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핫해치, 차세대 포드 피에스타 공개

  • 입력 2016.11.30 11:04
  • 수정 2016.11.30 11:34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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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차세대 피에스타를 독일 쾰른에서 2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포드 피에스타는 1976년 처음 출시돼 지금까지 1700만대 이상 판매된 핫해치의 대명사다.

피에스타는 한국에서도 출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모델이다. 차세대 피에스타는 티타늄, 플러시 비냘리 버전, 스포티 ST-라인과 액티브 크로스오버 등 4개의 버전으로 공개됐다.

 

포드가 영국에서 피에스타를 처음 공개한 것은 가장 많이 판매된 지역이기 때문이다. 포드는 차세대 피에스타의 가장 큰 변화를 혁신적 디자인으로 지목했다. 

프런트 그릴은 포커스와 유사하게 디자인 했지만 헤드라이트는 공격적인 피에스타를 부드럽고 유화적인 느낌이 들도록 변경했다.

 

포드는 전체 라인업 가운데 핵심 모델인 5도어 ST-라인을 우선 공개했다. 5도어 ST-라인은 10-스포크 알로이 휠과 스포티 범퍼, 사이드 스커트를 적용하고 기존 ST에 비해 더 부드러운 외관을 갖고 있다.

비냘리는 활동적 성향의 잠재 구매자를 확보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됐다. 피에스타의 외관이 더 크게 설계됐고 따라서 실내 공간이 가장 넓게 확보됐다.

 

인테리어는 기존 자동차의 기본적인 구성을 벗어나려는 시도가 엿보인다. 센터페시아에는 버튼 대신 터치 스크린의 기능이 확대됐고 다양한 기능의 인포테인먼트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여기에는 SYNC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플러시 B&O 플레이사운드 스테레오가 포함된다. 파워트레인은 터보차져 3기통 및 4 기통 엔진이 탑재될 전망이다. 차세대 피에스타의 상세한 제원은 차후 공식 출시에 맞춰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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