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자동차 충성도 1위는 테슬라 모델 S

  • 입력 2016.11.15 06:52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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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모델에 전기차 브랜드인 테슬라의 모델 S가 선정됐다. 미국 스트래티직 비전사가 최근 공개한 ‘고객사랑지수(CLI, Customer Love Index)에 따르면 모델 S는 16개 세그먼트 가운데 왕중왕을 차지했다.

스트래티직 비전사의 CLI는 최근 신차를 구매한 4만4000여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혐오감과 애정도 그리고 특별한 가치의 정도와 운전 경험을 바탕으로 조사가 이뤄진다.

여기에 품질 만족도와 종합적인 감성, 재구매 의사 및 충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차급별 최우수 모델과 브랜드를 선정한다. 테슬라 모델 S는 조사 대상 전 차량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베스트 모델로 뽑혔다.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는 단 한 개의 모델도 선정되지 않았다. 기아차도 쏘렌토만 중형 CUV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 기아차 쏘렌토

브랜드별로는 스바루와 BMW가 가장 많은 모델을 순위 목록에 올렸다. 스바루는 WRX, 아웃백, 크로스트랙, BMW는 3시리즈, X4가 각각의 차급에서 가장 사랑받는 모델로 선정됐다.

스트래티직 비전사는 “스바루와 BMW는 차급별 상위 5위권에 가장 많은 모델을 진입시켰다”며 “고객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소통과 감성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트래티직비전사는 소비자 구매 만족도 조사 및 분석 전문회사로 1972년 설립됐으며 1995년부터 매년 종합품질상(TQA), 종합가치상(TVA)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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