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 최고 16.2km/ℓ, 기아차 신형 K7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 입력 2016.11.11 03:33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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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올 뉴 K7 하이브리드’가 10일,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신형 K7 하이브리드는 16.2 km/ℓ의 동급 최고의 연비를 구현하기 위해 고속 주행시 라디에이터 그릴과 라디에이터 사이에 위치한 플랩을 폐쇄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플랩’과 하이브리드 전용 휠을 적용했다.

EV모드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엔진구동 시의 소음진동을 개선하기 위해 핵심 부품인 고전압 배터리를 기존 모델과 동일한 중량을 유지하면서도 용량을 기존 5.3Ah에서 약 23% 개선된 6.5Ah로 향상시켜 모터로만 주행하는 EV모드 주행거리를 증대시켰다.  또한, ‘능동부밍제어’ 적용을 통해 실주행 사용빈도가 높은 저RPM 대의 엔진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으며, 엔진 룸에 흡차음재를 추가하는 등 엔진 구동 시의 소음, 진동 역시 줄였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음각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 알파벳 ‘Z’ 형상으로 빛나는 독창적인 헤드 램프 등 시장 반응이 좋은 ‘올 뉴 K7’만의 디자인을 최대한 계승하는 동시에 풀 LED 헤드램프, 크롬 아웃사이드미러, 하이브리드 엠블럼 등을 신규 적용했다. 풀 LED 헤드램프는 기존 HID 헤드램프 대비 자연광에 가까운 밝기를 구현하고 반영구적 수명을 갖는다. 

올 뉴 K7하이브리드는 전장 4,970mm, 전폭 1,870mm, 전고 1,470mm, 축거 2,855mm의 차체 크기를 구현하며 기존대비 한층 더 커진 외형과 넓은 실내 공간을구현했다. (기존: 전장 4,970mm, 전폭 1,850mm, 전고 1,475mm, 축거 2,845mm)

 

특히 축거가 이전 모델 대비 10mm 늘어나고 운전석의 착좌 높이를 10mm 낮춰 넉넉한 실내공간과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에 2열 시트 후면에 위치했던 고전압 배터리는 트렁크 하단부로 옮겨, 골프백을 최대 4개 까지 적재 가능하도록 용량을 확대했다.

이외에도 기존 K7 하이브리드모델에 적용하지 않았던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마트 트렁크, KRELL 프리미엄 사운드 등의 고급 편의사양과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9에어백 (앞좌석 어드밴스드 포함) 등 안전사양을 새로 적용했다. 기아차는 고전압 배터리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하이브리드 배터리 평생 보증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기존에 진행했던 하이브리드 중고차 잔가보장(최대3년, 62%), 차량구매 후 불만족 시 차종교환(최초등록 후 30일 이내),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10년 20만km 보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프레스티지(3570~3600만원, 개별소비세 감면 후 기준)와 노블레스 트림(3875~3905만원, 개별소비세 감면 후 기준) 두 개 트림으로 운영되며, 내비게이션을 미적용한 마이너스 옵션을 운영해 가격 부담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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