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함 버리고 거칠어진 신형 캠리 스파이샷 포착

  • 입력 2016.11.02 09:37
  • 수정 2016.11.02 12:54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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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차세대 캠리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이번 캠리 스파이샷에서 나타난 가장 흥미로운 점은 TRD 버전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것이다. 신형 캠리의 디자인은 지난 9월 NASCAR에서 최초로 공개됐지만, 스파이샷은 그때와 다른 독특한 스타일이 더해졌다.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리어 페시아가 탑재됐고 작은 부트리드(bootlid) 립 스포일러와 쿼드 배기관을 포함하는 독특한 범퍼도 보인다. 날렵한 블랙 휠과 로우-프로 파일 타이어도 눈에 띄면서 도요타가 평범하고 무난한 캠리의 이미지를 스포티한 느낌으로 바꾸는 데 공을 들이는 것으로 추측된다.

캠리의 프런트 엔드는 이미 공개됐지만, 스파이샷은 이전 캠리보다 그릴의 디자인이 날카로워지고 독특한 립, 테이퍼 헤드램프, 깊고 강렬한 에어 인테이크 홀에 근육질의 외관까지 드러내고 있다.

▲ Photo credit: CHRIS DOANE AUTOMOTIVE

한편, 일본 현지 매체들은 캠리 TRD가 하이랜더에 장착된  3.0 V6엔진을 탑재할 가능성을 전하고 있다. 이 엔진은 기본 295마력의 최고출력이 튜닝을 거쳐 더 높은 수치로 끌어 올릴 수 있다. 이 밖에도 전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서스펜션과 브레이크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2.5리터 엔진과 하이브리드 버전, 그리고 렉서스의 2.0ℓ turbo'd 4 버전의 양산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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