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모닝, 전면 사진 유출 ‘입 커졌다’

  • 입력 2016.10.24 16:50
  • 수정 2016.10.24 17:0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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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내년 초 출시하는 신형 모닝(JA)의 전면부 사진이 노출됐다. 익명을 요구한 누리꾼이 제보한 신형 모닝의 전면 이미지에 따르면 현재 모델보다 인테크홀의 면적을 넓혀 균형감과 무게감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인테이크 홀의 전체 디자인은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이전 보다 곡선을 더 강조해 현대차에 적용된 헥사고날 라디에이터 그릴과 유사하게 변경됐다.

인테이크 홀 쪽으로 가깝게 자리를 잡았던 안개등은 범퍼 양쪽 끝으로 최대한 자리를 옮기면서 간결한 맛을 더 살렸다. 안개등 베젤도 최대한 크게 설계했다.호랑이코 라디에이터 그릴은 날카로워졌다.

 

중앙의 폭을 살짝 줄여 놓은 것을 빼면 좌우 위아래 라인이 수평을 이룬다. 헤드 라이트가 같은 폭으로 바로 연결되고 주간 전조등도 같은 선상에 위치해 있어 균형미가 돋보이는 모습을 하고 있다.

라디에이터 그릴에 있었던 기아차 앰블럼도 보닛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형 모닝은 5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LED 주간전조등과 풀 LED 면발광 후미등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한편 신형 모닝의 실내는 센터페시아 상단으로 내비게이션을 돌출시키고 에어벤트의 형상에도 변화를 줬다. 첨단 편의사양이 대거 추가되면서 스티어링 휠 리모트 컨트롤 스위치도 다양해진다.

구동계는 1.0 터보 5단 DCT, 그리고 1.0 가솔린에 5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모닝의 터보 버전은 현재 판매되지 않고 있으나 후속 모델에 다시 투입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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