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가대표팀 봅슬레이 '코너링' 강화

  • 입력 2016.10.23 11:4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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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에 부드러운 코너링이 강조된 비밀병기를 전달했다. 지난해 10월 최초의 한국형 봅슬레이를 제작한지 1년 만에 등장한 2세대 버전이다.

2세대 봅슬레이는 기존 대비 각종 성능 및 디자인이 개선됐다. 성능 면에서 국가대표팀이 선호하는 부드러운 코너링 구현을 위해 동체 및 섀시 유연성이 강화됐고 공기저항 최소화로 최고 속도를 향상시켰다. 섀시 구조는 특성이 다른 트랙별 코너링 성능에 최적화 될 수 있도록 새로 설계됐다.

외관은 한국적 이미지를 모티브로 했으며 ‘빅토리 블루’ 를 바탕색으로 사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주게했다. 동시에 태극 문양을 상징하는 청색과 적색을 통해 한복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그래픽 무늬로 표현해 속도감과 역동성을 강조했다.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이용 감독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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