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여파, 신형 그랜저 출시 일정 ‘숨고르기’

  • 입력 2016.10.20 13:41
  • 수정 2016.11.21 10:1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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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사전 계약을 시작으로 신형 그랜저(프로젝트명 IG)의 출시 일정을 계획했던 현대차가 숨고르기에 나섰다. 종료가 되기는 했지만 파업 여파로 생산 라인의 정상 가동에 촉박해 무리한 일정으로 신형 그랜저의 품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당초 신형 그랜저는 오는 25일 사전 계약, 그리고 11월 15일 출시 행사를 가질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사전 계약 일정과 광고 마케팅, 공식 출시 일정 등이 모두 변경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에쿠스와 제네시스가 제네시스 브랜드로 자리를 옮기면서 새로운 플래그십이 된 그랜저를 집중 부각시켜 최근의 부진을 털어내기 위해 홍보와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출시 일정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적이 없기 때문에 변경 사항도 얘기해 줄 수 없다”면서도 “태풍과 파업 등 완벽한 품질 생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들이 있었던 만큼 고려가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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