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고속 주행시험장 재 추진, 사업 영역도 넓힐 것
한국타이어 고속 주행시험장 재 추진, 사업 영역도 넓힐 것
  • 김흥식 기자
  • 승인 2016.10.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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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경북 상주시에 건립하려다 무산된 고속주행시험장을 다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형남 한국타이어 연구소장은 18일 테크노돔 준공 행사에서 “금산공장에 G트랙이 있지만 이보다 크고 다양한 시설을 갖춘 주행 시험장이 필요하다”며 “상주 주행 시험장 계획이 무산 된 이후 다른 지역에 건설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현재 추진하는 고속주행시험장은 최고 시속 250km까지 달릴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해 시험장 건설 계획에 상당 부분 진척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속주행시험장이 들어 서게 될 지역과 일정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국타이어는 이날, 올해 목표로 한 매출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승화 부회장은 “타이어 원재료 값이 내리면서 제품 가격 인하로 전체 매출 목표 7조원 달성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그러나 타이어 판매 수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목표로 하고 있는 영업이익 1조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범 사장은 사업 다각화 구상을 밝혔다. 조 사장은 “한온 시스템은 오랜전부터 인수를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자동차 부품을 중심으로 한 분야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제조업 이외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는데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또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은 고품질 그리고 저가 제품 수요에 모두 대응해야 한다”면서 “고품질 제품은 완성차의 OE로 인지도를 높이고 저가 제품 시장은 라우펜 등 새로운 브랜드로 알리는 전략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18일 준공한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하이테크 건축의 거장인 노먼 포스터 경이 설계한 최신 연구 시설로 총 사업비 2664억 원이 소요됐다.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미국과 유럽, 중국 등에 있는 테크노 센터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실제 상황과 동일한 가상의 테스트를 진행해 모든 특성 값을 디지털로 기록할 수 있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와 드라이빙 시뮬레이션을 위해 차량의 특성 값을 기록하는 ‘SPMM’ 등 다양한 최첨단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대전 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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