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보고 '어메이징' 연발, 도대체 뭘 보고?

  • 입력 2012.02.24 13:1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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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최근 자동차 전문가를 초청해 벌인 K9 품평회 참석자들이 '어메이징'을 연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재동 본사에서 지난 19일 열린 품평회에는 자동차 전문가와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완성된 K9의 외관과 인테리어는 물론 시동을 걸어 엔진 사운드와 아이들링, 소음 등을 직접 체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탄성밖에 나오지 않았다. 벤츠, BMW의 프리미엄 모델은 물론 현대차 제네시스와 에쿠스까지 긴장을 해야 할 것 같다"며 "디자인은 물론 인테리어의 고급감이나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첨단 사양까지 최고의 상품성을 가진 차"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K9은 인터넷에 나 돌고 있는 예상도와 전체적인 실루엣은 비슷하지만 헤드램프와 안개등, 라디에이터 그릴은 전혀 다르다고 전했다.

그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포함한 전면부는 예상도보다 훨씬 간결하고 고급스럽다"며 "헤드램프와 안개등은 더욱 다이내믹하고 날카롭게 디자인됐다"고 말했다.

특히 "19인치 휠은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됐던 그 어떤 디자인보다 혁명적"이라며 "측면의 역동적인 캐릭터라인도 무겁게 보이는 차체를 날렵하게 보이도록 했다"고 말했다.

실내 인테리어 가운데에서는 스티어링 휠에 조그셔틀 타입의 리모트 컨트롤을 적용해 간편하게 실내 기기를 작동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K9은 국내 대형세단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며 "국산 경쟁모델보다는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가 더 긴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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