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236km. 미니 쿠퍼보다 빨리 달린 여성 라이더

  • 입력 2016.09.23 08:4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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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 일반적인 자동차보다 빨리 달릴 수 있을까. 미국 싸이클 선수인 데니스 뮬러가 자전거로 자동차보다 빠른 속도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뮬러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SRV의 도움을 받아 가며 미국 유타주 보네빌 소금사막을 달렸다.

대기록에 나선 자전거는 기다란 프레임에 완충시트, 서스펜션 포크 및 모터 바이크용 17인치 타이어 등 속도를 내는데 최적화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 각각 60개와 48개의 톱니를 가진 체인을 따로 설치해 속도에 따른 기어의 대응을 빠르게 했다. 뮬러가 특수하게 제작된 자전거로 기록한 고속도는 236km/h, 일반적인 자동차보다 빠르게 달렸다.

 

뮬러는 “바람의 저항을 극복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였다”며 “선도 차량에서 발생하는 와류의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기록 성공의 열쇠가 됐다”고 말했다.

여성 라이더로는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운 뮬러는 네덜란드 남성 프레드 롬피에버그가 갖고 있는 269km/h의 기록을 깨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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