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인기 전기차 중 하나인 르노 조(Zoe)가 주행 거리를 크게 늘린 신형 모델로 돌아온다. 일부 프랑스 현지 언론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신형 조가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2016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모델은 크기는 작아지고 효율성은 높아진 LG화학의 신규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 주행거리가 200마일(약 320km)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앞서 르노 조는 지난해 부분 변경을 거쳐 주행 거리가 다소 늘었다. 현재 모델은 22kWh의 배터리 팩을 장착해 유럽 NEDC 기준으로 최대 150마일(약 241km)를 주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