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시트의 진화 ‘키네틱 시트 컨셉트’ 최초 공개

  • 입력 2016.09.21 19:01
  • 수정 2016.09.21 19:04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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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9월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개최되는 2016년 파리 모터쇼에서 탑승자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을 경감하는 새로운 컨셉트 시트인 ‘키네틱 시트 컨셉트 (Kinetic Seat Concept)’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키네틱 시트 컨셉트는 장시간 운전에 의한 피로의 경감과 선회시의 운전 편의성 향상을 목표로 디자인 및 개발된 시트로 완전히 새로운 형상과 기능을 가지고 있다.

 

탑승자 허리의 움직임에 맞춰 시트의 좌면과 등받이가 움직여, 보행이나 조깅에 가까운 인체의 움직임을 시트상에서 실현했다. 따라서 선회할 때나 요철 노면을 주행할 때 탑승자 머리 부분의 움직임이 억제돼 시선이 안정됨으로써 운전 편의성과 쾌적성이 향상됐다.

또한 허리의 움직임이 신체에 적당한 자극을 주어 장시간 운전시 근육 피로를 억제한다. 렉서스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놀라움과 감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럭셔리 브랜드로서 창조적인 앞선 기술을 신속히 제안해 왔다. 이번 컨셉트 시트도 그러한 하나의 예다.

 

키네틱 시트 컨셉트는 석유계가 아닌 친환경적인 인공 합성 거미 섬유를 사용했다. 미생물 발효에 의해 원료가 되는 거미 실의 주성분인 단백질을 생성해 방사·가공한 신소재로 충격 흡수성이 뛰어나다.

키네틱 시트 컨셉트는 시트 좌면과 배면을 가동식으로 제작했다. 신체를 시트에 맡기고 있는 것만으로 차량에 대한 머리의 움직임이 억제되어 시선이 안정 되고 탑승자의 부담이 경감되어 운전 편의성과 쾌적성이 향상된다.

 

키네틱 시트 컨셉트는 거미집 패턴의 네트 시트다. 변형이 용이한 네트가 신체의 요철을 감싸 하중을 분산함으로써, 쾌적한 장시간의 착석을 가능하게 한다. 동시에 시트를 얇게 만들어 차량 경량화에도 공헌한다.

형상은 방사선상으로 퍼지는 거미집 패턴으로 배면의 중심을 견갑골의 높이로 설정함으로써, 중심부를 회전축으로 하는 흉곽의 움직임을 유발, 머리가 안정되게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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