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혹한기 테스트중인 기아자동차의 중형 크로스오버차량(CUV) 쏘렌토R의 부분변경 모델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미국 자동차전문매체 카스쿱이 지난 21일(현지시간) 공개한 2013년 형 쏘렌토R의 가장 큰 변화는 프론트페시아 부분이다. 헤드램프의 윗부분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마치 BMW의 전조등과 비슷한 느낌을 주며 범퍼와 그릴은 ‘씨드’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카스쿱은 “뒤쪽까지 덮여진 위장막으로 볼 때 신형 쏘렌토R은 미등과 뒷범퍼도 다른 스타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내부도 바뀔 가능성이 크지만 자세한 건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쏘렌토R의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에서 올해 3분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지난 1월 밝힌 바 있다. 박지원 동아닷컴 인턴기자 yourg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