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희 사장 "링컨 신형 MKZ 하이브리드 11월 판매"

  • 입력 2016.09.05 16:47
  • 수정 2016.09.05 20:50
  • 기자명 송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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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의 중형세단 신형 MKZ가 국내 출시된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은 오는 11월에 판매가 될 예정이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5일 포드코리아 대치전시장에서 열린 2017 뉴 링컨 MKZ 미디어 공개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형 링컨 MKZ의 사전 계약이 오늘 시작된 만큼 판매 계획은 밝히기 어렵다"며 "현재 MKZ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인증 중이며 11월쯤부터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MKZ 하이브리드의 물량 소진과 신형 모델의 인증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MKZ 하이브리드의 경우 월 40대가량이 판매되고 있다는 것이 정 대표의 설명이다.

이날 포드코리아는 2.0리터 에코부스트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가솔린 모델을 먼저 선보였다. 2.0 가솔린 모델은 최대출력 234마력, 최대토크 37.3kg·m의 성능을 기록한다. 복합연비는 10km/ℓ판매가는 2.0 셀렉트 트림, 전륜 구동 모델을 기준으로 5250만원이다.

정재희 대표는 "신형 MKZ는 대형 화면을 장착해 좀더 섬세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 가장 좋은건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과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카 기능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 외에도 뉴 링컨 MKZ는 스마트키가 소지한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앞문 양쪽의 바닥면을 비추주는 웰컴 라이트와 헤드램프, 테일 램프, 도어핸들 라이트를 함께 작동시켜 고급감을 배가했다.

여기에 1.41제곱미터 크기의 초대형 개폐식 파노라마 글래스 선루프를 장착하면서도 일반 프레임의 차체 강성을 만족하도록 설계돼 안정성을 유지했다.

특히 실내 디자인에는 한국인 강수영씨가 수석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스티어링 휠과 멀티컨투어 시트는 최고급 가죽을 사용했으며, 버튼식 기어와 각종 스위치가 위치한 센터콘솔은 핀 스트라이프로 디테일이 가미된 리얼 알루미늄을 적용했다. 중앙에는 스와이프 기능을 지원하는 8인치 풀컬러 터치스크린을 지원한다.

여기에 MKX 최초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레벨의 최고급 오디오 시스템과 19개의 스피커가 최고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그 외에도 음성 인식을 지원하는 차세대 음성 기능과 최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SYNC®3 등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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