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르부르크링에서 달군 핫 해치 신형 i30 사전 계약

  • 입력 2016.09.01 09:20
  • 수정 2016.09.02 01:0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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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최고 기대주로 손꼽히는 현대차 신형 i30의 사전계약이 시작했다. 신형 i30는 가솔린 1.4 터보 및 1.6 터보, 디젤 1.6 등 세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트림은 가솔린 1.4 터보 및 디젤 1.6 모델의 스마트, 모던, 프리미엄 그리고 .6 터보 모델의 스포츠, 스포츠 프리미엄 등 총 5개다.

가격은 1.4 터보 튜너 패키지가 1980~2030만원, 스마트 2080~2130만원, 모던 2240~2290만원, 프리미엄 2440~2490만원이다. 1.6 디젤은 스마트 2260~2310만원, 모던 2420~2470만원, 프리미엄 2620~2670만원이고 1.6 터보는 스포츠 2230~2280만원, 스포츠 프리미엄 2520~2570만원 사이에서 결정된다. 

사전 계약자에게는 전원 주유비 20만원을 지원하고 추첨을 통해 다이나믹 쇽업쇼버 및 스프링으로 구성된  ‘튜익스(TUIX) 다이나믹 패키지’ 와 오는 10월 30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신형 i30 차량으로 개최될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참가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3세대 i30는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성, 편의사양 등 차량 기본기의 혁신을 통해 압도적인 상품성을 갖춘 ‘퍼포먼스 해치백’으로 재탄생했다.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의 웅장한 흐름과 한국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을 연상시키는 ‘캐스캐이딩(Cascading) 그릴’이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또 고성능ㆍ고효율의 신규 터보 GDi 엔진과 7단 DCT의 조합을 바탕으로 조향ㆍ현가ㆍ제동 시스템 등 샤시 전 부문을 개선했다. 특히 험난한 주행환경을 갖춘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혹독한 주행 테스트를 거치며 유럽형 주행감성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은 53%로 확대했다. 또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적용된 7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능을 높였다. 이 밖에도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세이프티 언락,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 등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튜익스 다이나믹 패키지 , 스포츠 드라이빙 패키지, 엔진 성능 패키지, 튜익스 전용 휠, 루프스킨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사양도 함께 선보인다. 준중형 해치백 i30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 7월까지 국내외에서 총 183만여대가 판매된 모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성 등 전 부문에서의 혁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신형 i30가 드디어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녹색지옥’으로 불리는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담금질된 신형 i30가 고성능 해치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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