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뺨치는 피닌파리나 FCEV H2 스피드

  • 입력 2016.08.30 08:54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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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인 회사 피닌파리나가 고성능 수소연료전지차(FCEV)의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피린파리나의 수소연료전지차 H2 스피드는 국제자동차연맹이 공인한 르망 프로토 타입2(LMP2)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H2 스피드는 503마력을 발휘하는 2개의 영구 자석 동기 모터와 270kW 출력의 고분자 전해질형 연료전지로 후륜을 굴리는 방식으로 정지상태에서 62mph(97km/h)가속에 3.4초가 걸린다.

 
 

이는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등 최고의 고성능 스포츠카와 비슷한 수준이다. 최고 속도도 300km/h에 달한다. 탄소섬유 섀시로 차체 무게를 1420kg으로 설계했고 레이싱에서 수소를 충전하는 시간은 3분에 불과하다.

피린파리나는 세계 최초의 고성능 수소연료전지차 H2 스피드의 프로토 타입을 12개월에서 14개월 사이에 선 보일 예정이며 개발까지 280억 원의 비용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한편 피린파리나는 올해 열린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H2스피트 콘셉트카를 처음 공개해 주목을 받았으며 구체적인 개발과 생산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H2 스피드는 스위스 기업인 그린GT와 협력해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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