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걸린 신형 롤스로이스 팬텀, 혹독한 다이어트

  • 입력 2016.08.20 08:56
  • 수정 2016.08.20 11:25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출시 예정인 신형 롤스로이스 팬텀의 프로토 타입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프로토 타입은 앞면 차창과 그릴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위장막으로 모두 둘러 쌓였다.

신형 팬텀은 새로운 경량 알루미늄 플랫폼으로 차체 무게를 200kg 이상 줄였다. 스파이샷은 롤스로이스가 추구하는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달리는 승차감과 극단적인 기상 조건에 어떤 내성을 갖고 있는지를 실험하던 중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 이미지 출처=BMW

신형 롤스로이스 팬텀은 마그네슘 차체 패널과 알루미늄 섀시를 결합하고 탑승공간은 CFRP와 같은 경량 소재가 대거 적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디자인 변화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롤스로이스는 디자인 전통성을 가능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인테리어의 변화는 클 전망이다. 알루미늄 싱글 빌릿에서 가공된 트윈-서클 에어 밴트와 암레스트의 iDrive 컨트롤러 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미지 출처=BMW

또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에 적용된 것과 유사한 대형 12인치 모니터와 클러스터의 네비게이션 스크린 등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BMW 플래그십이 적용된 전형적인 롤스로이스 럭셔리는 BMW 7시리즈의 제스처 컨트롤과 리모트 콘트롤 파킹 시스템 등의 첨단 사양 적용도 기대된다. 신형 팬텀은 오는 2018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