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S도 얕보는 피스커의 신병기 레베로

  • 입력 2016.08.12 21:09
  • 수정 2016.08.12 21:11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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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전기차 제조사 피스커가 최근 중국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카르마의 업데이트 버전인 레베로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피스커는 레베로의 경쟁 모델로 BMW i8, 테슬라 S, 그리고 포르쉐 S E-하이브리드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를 지목했다.

피스커는 기존 카르마 소유자들을 위해 오는 9월 8일 사전 계약을 위한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레베로를 사전 공개할 예정이다.

레베로의 기술적인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태양광 지붕으로 보조 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슈퍼차져가 패키지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피스커를 인수한 중국 완샹 그룹은 연간 5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 건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전까지 피스커는 핀란드에서 캘리포니아로 생산 도구 및 장비를 이동시켜 레베로를 생산할 계획이다.

레베로는 BMW와의 협약에 따라 전기차 컨트롤 및 충전 시스템 공동 사용한다. 카르마의 예상 판매 가격은 약 10만 달러(한화 약 1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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