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강자’ G클래스 신형 스파이샷 공개

  • 입력 2016.07.27 17:05
  • 기자명 이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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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험 주행 중인 신형 G클래스가 유럽에서 포착됐다. 신형 G클래스는 기존보다는 조금 더 첨단화된 실내 디자인과 안정된 외관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외관은 달라진 게 거의 없다. 프론트 그릴, 헤드램프, 범퍼 등을 약간씩 변경했지만, 전반적으로 90도로 각진 박스 형태의 전통적인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해 현행 모델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가장 뚜렷한 변화는 폭이다. 이전보다 폭이 넓어져 현행 모델보다 안정적인 형태를 띤다.

 

신형 G클래스의 실내 디자인에도 변화가 생긴다. 최근 독일의 한 메르세데스 팬 사이트를 통해 신형 G클래스의 실내 디자인이 유출됐다. 유출된 사진을 살펴보면 현행 모델의 아날로그식 계기반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 외에 디스플레이 위치 등 신형 E클래스의 실내 디자인 구성을 가져왔다. 이와 함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알루미늄 등의 경량 소재 사용을 늘려 중량이 200kg~400kg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는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파이샷을 공개한 외신에 따르면 터보 디젤 V6를 포함한 최신 메르세데스 벤츠 엔진을 사용한다. AMG 모델에는 C63과 GT에 사용된 4.0리터 트윈터보 V8엔진을 채용할 것으로 외신들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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