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나가 튜닝한 BMW B5와 D5 ‘괴력으로 무장’

  • 입력 2016.07.26 16:25
  • 기자명 이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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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전문 튜닝 업체 알피나가 BMW의 신형 5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한 B5의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신형 5시리즈는 지금까지 두터운 위장막에 가려진 모습만 공개됐지만, 이번에 포착된 알피나의 B5는 비교적 가벼운 위장막을 걸쳤다.

 

외신에 포착된 B5는 신형 5시리즈 투어링을 바탕으로 제작한 모델로, 4.4리터 바이터보 V8 엔진을 탑재해 580마력(bhp)을 발휘한다. 외신에 따르면 알피나는 5시리즈 디젤 모델을 튜닝한 D5도 B5와 함께 공개한다. D5에는 직렬 6기통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적어도 400마력(bhp) 이상의 출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형 5시리즈는 신형 7시리즈에도 채용된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플랫폼을 사용해 100kg 가량 무게를 감량했으며, 뒤틀림 강성도 강화됐다. 이를 공유하는 알피나의 B5 또한 경량화와 뒤틀림강성 강화를 실현하고, 핸들링과 퍼포먼스 등이 향상된다. 

 

포착된 차량이 B5인지, D5인지 확실하게 알 수 없지만, 두 모델에는 알피나의 바디 키트와 커다란 멀티 스포크 휠, 쿼드 배기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알피나는 해당 모델을 신형 5시리즈 출시에 맞춰 공개하지 않고, M5 출시 시기와 비슷한 오는 2018년쯤 B5, D5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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