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같은 車, 포르쉐 신형 SUV 모델명 '마칸'

  • 입력 2012.02.17 12:19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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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새롭게 선보일 SUV의 모델명을 마칸(Macan)으로 정했다.

마칸은 인도네시아어로 호랑이를 뜻하며 강력한 다이내믹함과 유연하면서도 매력적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베른하르트 마이어 포르쉐 마케팅 세일즈 부사장은 “마칸은 포르쉐 스포츠카의 요소와 장점을 모두 담은 진정한 포르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911, 박스터/카이맨, 카이엔, 파나메라에 이여 포르쉐의 새로운 5번째 차종이될 마칸은 포르쉐가 스포츠카 업체로서 발돋움 하기 위해 발표했던 2018년 전략의 중심이 될 모델이다. 포르쉐는 마칸이 SUV 카이엔과 마찬가지로 성공가도를 달릴 것으로 자신하고 있으며 오는 2013년부터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생산될 계획이다.

포르쉐는 마칸 생산을 위해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인 500만유로(한화 7400억원)를 투자해 독일 작센주 라이프치히 공장에 조립 라인과 페인트 공정 등을 다루는 새로운 생산 라인을 건설하고 있다.

한편 포르쉐의 모델명 가운데 박스터는 박서 (수평대향) 엔진과 로드스터의 조합을 표현하고 있으며 카이엔은 날카롭고 세련된 SUV, 그리고 카이맨은 민첩하고 빠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파나메라는 역사적인 카레라 파나메리카나 내구레이스의 우승을 기념하는 뜻과 함께 그란투리스모 세단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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