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파워, 제이디파워 내구품질 상 석권

  • 입력 2012.02.17 11:3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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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서스 LS 460 사진=도요타

도요타가 렉서스 브랜드와 함께  美  J.D.파워 내구품질 조사에서 총 14개 차량 세그먼트 가운데 가장 많은 8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조사에서 렉서스는 조사대상 브랜드 전체에서 1위를 차지했고 도요타는 3위, 사이언 브랜드는 5위에 선되며 파워를 과시했다.

2011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이번 품질조사는 2009년형 모델을 3년간 소유한 3만1000명 이상의 소유자들로부터 지난 12개월 동안 경험한 문제점들을 측정한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체 차량의 내구품질은 100대당 평균 132점으로 2011년 평균 151점에 비해 13% 향상돼 조사가 시작된 1990년 이래로 가장 낮은 불만지수를 기록했다. 이들 모델에 대한 우수한 내구품질은 3년 전 측정했던 높은 수준의 초기 품질을 반영한다.

렉서스 LS모델은 100대당 72점으로 업계에서 불만 지수가 가장 낮은 차로 기록됐으며 ES350(Entry Premium Car), 렉서스 RX350(Midsize Premium Crossover), 도요타 프리우스(Compact Car), 시에나(Minivan) 등 국내에서도 판매되는 차종을 포함, 총 8개 모델이 각 세그먼트에서 1위에 선정되는 등 완성차 가운데 가장 많은 모델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J.D 파워 관계자는 “자동차의 초기 품질은 장기적인 내구성에 대한 좋은 지표가 돼왔으며, 출시 당시 모델의 품질이 높으면 높을수록 장기간에 걸친 내구 품질이 우수할 확률이 높다”며 품질과 내구성이 차량구매 결정에 영향을 주는 대단히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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