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소리, 탄소섬유로 튜닝한 벤츠 G클래스 공개

  • 입력 2016.07.18 11:15
  • 수정 2016.07.18 12:31
  • 기자명 이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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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튜닝 전문 업체 만소리가 메르세데스 G클래스에 탄소섬유 소재를 곳곳에 사용한 튜닝카를 공개했다. 최근 만소리는 외관을 변경하고, 성능을 향상시킨 G500 4x4²를 공개했다.

 

만소리는 G500의 전면부를 대거 변경했다. 보닛 윗 부분과 그릴, 스포일러 등에 탄소섬유 소재를 적용했다. 새로운 사이드 미러, 휠 아치, 도어 핸들 , 루프 등에도 같은 소재를 사용해 독특한 외관을 구현했다. 외관은 하늘색으로 마무리해 독특한 매력을 더했다.

 

실내 역시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 등에 탄소섬유가 대거 적용됐다. 실내 시트는 퀼팅 장식의 가죽으로 감싸고, 스티칭은 외관 색상과 동일한 하늘색을 선택했다. 벤츠의 커맨드 컨트롤러와 기어 레버는 그대로 유지했다. 

 

4.0리터 트윈터보 V8 직분사 엔진에 파워박스 설치와 함께 새로운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결합해 튜닝카는 기존보다 63마력 상승한 478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최대 토크는 710Nm으로 기존보다 110Nm 가량 상승했다. 

 

기존 4x4²의 가격은 독일에서 약 226,100유로(한화 약 2억 8400만 원)이지만, 만소리 버전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양산 가능성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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