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어린이 대상 체험형 교통안전교육 실시

  • 입력 2016.07.03 12:43
  • 기자명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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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기아차는 지난 2일 한국생활안전연합, 현대백화점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갖고, 오는 8월 21일까지 현대백화점 4개 지점에서 순차적으로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으로 ‘체험형 교통안전교육 엔지데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현대백화점 중동점(7/2~11)에 이어 미아점(7/14~24), 충청점(7/27~8/10), 천호점(8/13~21) 등 총 4곳에서 순차적으로 체험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기아차가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펼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스쿨존 만들기 SLOW 캠페인’의 일환으로, 백화점에 교통안전 체험장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기아차 캐릭터인 ‘엔지’를 활용해 학습 몰입도를 높여 지난해부터 어린이들에게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교육과정은 크게 ▲ 안전한 보행법을 익히는 ‘멈추고, 살피고, 건너요’ 횡단보도 횡단법 ▲ 운전자의 입장에서 보행자를 생각해보는 쏘울 전동차 주행체험 ▲ 학습한 교통안전 수칙을 복습하는 교통안전 놀이 체험으로 이루어져 있다.

금년도 교육에는 쏘울 전동차 주행 체험을 통해 어린이가 운전자의 관점을 이해하고, 보호자가 어린이 시야각 안경 체험을 통해 어린이의 관점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추가 도입하여 보다 재미있고 효과적인 교육이 되도록 기획했다. 이 외에 3D 입체 자동차 퍼즐 만들기, 읽어주는 교통안전 동화, 대형 보드 게임, 애니메이션 영상 등의 다채로운 놀이공간을 마련해 학습한 교통안전 수칙을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는 수도권에서 진행하던 교육을 이번부터 충청점 등 지방으로 확대하도록 노력하고, 오는 9월에는 중국에도 엔지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소개해 국내외 어린이들의 교통 안전의식을 고취하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멈추고(Stop), 살피고 (Look), 건넌다(Walk)라는 핵심 교육 메시지를 담은 기아차 대표 사회공헌 활동 SLOW 캠페인의 일환으로 ‘엔지 데이’ 실시 외에도 기관용 자가교육키트인 엔지의 교통안전 박스 대여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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