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디젤 하이브리드카 J-페이스 등 개발에 속도

  • 입력 2016.06.27 11:56
  • 수정 2016.06.27 12:05
  • 기자명 이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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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가 디젤 하이브리드 SUV J-페이스 등 전기차 SUV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외신을 통해 재규어의 신형 SUV ‘J-페이스’ 스파이샷이 공개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테슬라 모델X와 경쟁할 재규어의 순수 전기 SUV 출시 가능성이 잇따라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프로토타입은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이 아닌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공개된 프로토타입은 F-페이스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휠베이스나 너비 등은 F-페이스보다 큰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2.0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전기 구동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재규어는 이렇다 할 친환경차 양산 모델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친환경차 개발 계획이 외신들을 통해 자주 언급되고 있다. 지난 3월 뉴욕 오토쇼에서 이안칼럼 재규어 디자인 디렉터는 “2년 내에 내연기관을 사용하지 않는 차를 보여줄 것”이라며 친환경차 출시에 대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주요 외신들은 향후 재규어가 친환경 모델에 F-페이스에 적용된 알루미늄 인텐시브 플랫폼을 채택하며, E-페이스, I-페이스 등 새로운 이름 체계를 사용할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이와 함께 순수 전기 SUV는 이르면 오는 2017년 초에 선보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2018년 이후에 양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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