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장 조사 기관 J.D. 파워가 뽑은 올해의 '신차 품질 조사'에서, 포르쉐 911이 조사에 포함된 모든 자동차들 중 최고점을 기록하며 5년 연속 1위 자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조사는 8만 여명의 개인이 참여해 33개 자동차 제조업체의 245개 모델들을 평가했다.
올해 또 다시 최고의 위치를 차지한 이 상징적인 911 스포츠카는 '중형 프리미엄 스포티 카' 세그먼트에서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또한 마칸은 작년에 이어 컴팩트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편, J.D. 파워가 해마다 실시하는 '신차 품질 조사'는 신차 구입 후 90일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올해로 30년째를 맞는 이번 설문 조사에서는 미국의 신차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2016년 2월에서 6월 사이에 진행됐으며, 233개의 세부 항목에 대한 초기 만족도를 조사했다. 차량 소유자들은 '운전 경험,' '엔진과 트랜스미션' 등 특징과 기능에 관한 다양한 질문에 의견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