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 유로 NCAP 충돌테스트 별 다섯

  • 입력 2016.06.23 12:04
  • 기자명 이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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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구안이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 NCAP 충돌테스트에서 별 다섯개를 받았다. 아울러 알파로메오 줄리아, 세아트 아테카 역시 별 다섯개를 받으며 가장 안전한 신차로 선정됐다.

유로 NCAP 측은 이번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신차로 선정된 폭스바겐 티구안, 알파로메오 줄리아, 세아트 아테카 모두 우수한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AEB는 추돌 사고 또는 보행자 충돌을 회피하거나 피해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장치로, 세 모델에 장착된 AEB 모두 ‘우수’ 등급을 받았다.

 

유로 NCAP은 충돌 시험을 통해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장치 유무 등을 평가하고, 점수로 환산해 총점으로 별을 부여한다.

폭스바겐 티구안은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96%, 어린이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84%, 보행자 보호 부문 72%, 안전 보조 부문에서 68% 점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부분 정면 충돌 테스트 시 성인 운전자 및 탑승자 더미의 가슴 보호 부문이 ‘우수’보다 한 단계 낮은 ‘양호’를 받았다. 정면 충돌 테스트에서는 뒷좌석 성인 탑승자의 가슴 보호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로메오 줄리아는 어린이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81%, 보행자 보호 부문 69%, 안전 보조 부문에서 60% 점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 98%로 압도적인 성적을 받았다. 세아트 아테카는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93%, 어린이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84%, 보행자 보호 부문 71%, 안전 보조 부문에서 60%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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