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의 신차, 벤츠 E클래스 공식 출시

  • 입력 2016.06.22 13:24
  • 수정 2016.06.22 13:27
  • 기자명 이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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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7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변경한 10세대 E클래스를 22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출시에는 E300과 E300 4MATIC 등 가솔린 모델만 포함됐으며 220d 등의 디젤 엔진 모델은 향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E클래스는 약 4개월간의 사전 계약을 통해 지난주까지 7700여 대, 이번 주까지 약 8000여 대가 계약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BMW의 5시리즈와 아우디의 A6, 렉서스의 ES 혹은 GS 세단과 경쟁 차종으로 분류된다.

신형 E클래스는 S클래스와 비슷한 수준의 첨단 주행 보조장치를 대거 장착했다. 특히 초기 모델에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기본 적용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모델을 한정으로 선보인다.

 

먼저 출시한 가솔린 엔진의 E300 모델은 1991cc 직렬 4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245마력(hp)을 내며 9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복합기준 연비는 E300과 E300 4MATIC 모델이 각각 10.8km/l와 10.3km/l이며 CO2 배출량은 161g과 169g을 기록했다.

기본 모델인 E300 아방가르드는 7250만원부터 시작하며 가장 고급 옵션인 E300 4MAITC 익스클루시브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는 7960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딜러에 따르면 현재 계약된 물량을 모두 소진하려면 적어도 4개월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 초기 계약이 밀려들면서 매달 2000대 이상 차를 수입하지만 당분간 사전 계약자에게 전달해야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지금 계약하면 모델과 옵션에 따라 다르지만 올 9월~10월쯤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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