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24일부터 6월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은 이날 "지난 5회 동안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성숙하고 발전된 모터쇼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국제모터쇼에는 지난 2010년 금융위기 등으로 불참했던 수입차 업체들이 대부분 참여하고 국내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부품 및 용품업체들이 대거 전시장을 마련해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무국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와 대우버스를 포함한 상용차 브랜드, 벤츠, 도요타, 폭스바겐 등 해외 완성차 업체를 포함해 모두 13개 브랜드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2010년 대비 58% 증가한 것이며 부품관련 업체도 대거 참가할 예정으로 있어 모터쇼 참가업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무국은 모터쇼 관람객들을 위해 총 10대의 자동차를 추첨을 통해 매일 1대씩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흥미와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도 세워놨다.
한편 바다를 품은 녹색 자동차의 항해를 주제로 개최되는 부산국제모터쇼는 D-100일을 맞아 대대적인 홍보를 벌여 부산, 경남 지역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참여하는 국제적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